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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한 시대에서 살아가는 똑똑한 사람 IMF 이후에 우리 사회가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경제성장률이 2~3%대로 고정되면서 저성장 사회가 되고, 한국은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시작했어요. 산업의 구조도, 주문을 받아 값싼 노동력을 활용하여 납기일을 맞춰주는 하청업체 중심에서, 반도체나 전자기기, 자동차를 수출하는 원청업체 중심의 나라가 된 겁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하나 생기죠. 각 산업에서 선도 경쟁력을 유지해야 하는 입장이 되고 보니 이미 짜여서 누구나 알고 있는 매뉴얼을 따르는 방법으로는 도무지 경쟁력을 유지할 수가 없게 된 거예요. 성실, 끈기, 책임감, 열정으로 대표되는 기존 인재들의 방식이 잘 통하지 않습니다. 지식의 가치도 변했어요. 인터넷이 보급되고 손안의 모바일로 언제든 온라인 상태가 된 사람에게 지식은 검색만 하면 손쉽게 도.. 2024. 4. 15.
로스팅 머신에 대해 로스팅 머신 커피를 처음 로스팅하기 시작한 것은 12~3세기 아랍 지역으로 점토나 돌로 만든 그릇에 커피를 올려놓고 불 위에서 로스팅을 했으며 1650년경 얇은 철판으로 만든 원통형의 로스터가 출현하게 된다. 그 후 많은 기술적 발전을 통해 19세기에 오늘날과 같은 형태의 드럼형 로스팅 머신이 출현하게 된다. 처음에는 나무, 석탄 등을 화력으로 사용했으나 오늘날은 전기나 가스 등을 주로 이용한다. 로스팅 기기의 종류 일반적으로 드럼형의 로스팅 머신을 사용하는데 형태에 따라 수평형(horizontal), 수직형(vertical), 유동층(fluidized bed), 보울형(bowl) 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작업 방식에 따라 일괄처리방식(batch-wise)이나 연속작업방식(continuous) 등으로 구별.. 2024. 3. 17.
커피투입 온도와 로스팅 단계 Roast degree의 결정 투입 온도와 로스팅 단계 Roast degree의 결정 1. 열량 공급 로스팅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적절한 열량 공급이다. 콩의 특성과 로스팅 머신의 특성에 맞춰 투입 온도를 결정하고 로스팅 진행 중에 적절한 열량을 공급해주어야 하는데 열량이 너무 낮게 되면 로스팅이 충분히 진행되지 않아 맛과 향이 약한 커피가 되는데 이를 Baked라고 하며 반대로 너무 많은 열량을 공급하게 되면 콩의 표면이 타게 되는데 이를 Tipped 또는 Scorched라고 한다. 1차 크랙이 발생하면 발열 반응에 의해 열을 방출하게 되어 화력을 그대로 두면 원두에 너무 많은 열량이 공급되는 결과를 가져오므로 1차 크랙이 발생한 후에 불을 줄여주어야 하며 또한 2차 크랙 시점 이후에 다시 한번 불을 줄여준다. 2. 투입 온도와.. 2024. 3. 17.
커피 로스팅 과정의 변화 로스팅 과정의 물리적 변화 로스팅을 하면 여러 가지 변화들이 생기는데 수분이 증발함에 따라 중량, 질량, 밀도가 감소하며 휘발성 물질이 방출함에 따라 유기물 손실이 발생한다. 또한 다공질 조직으로 바뀌게 되어 부피는 증가한다. 색깔의 변화 Change of color 생두를 투입하고 열을 가하면 색깔이 점차 변화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처음에는 녹색(green)인 콩 색깔이 노란색(yellow)으로 바뀌게 되고 1차 크랙이 다가오면 색깔이 계피색(cinnamon)으로 바뀌게 되고 크랙이 발생하면서 옅은 갈색(light brown)으로 바뀌고 점차 열을 가하면 갈색(medium brown)에서 짙은 갈색(dark brown)으로 바뀌며 최종적으로 검은색(black)이 된다. 이런 색깔의 변화를 살펴보 .. 2024.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