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Africa)
아프리카 지역은 아라비카, 로부스타 등 모든 커피의 원산지로 에티오피아, 케냐, 탄자니아는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아라비카 커피 생산 국가이며 그 외 소량이지 르완다(Rwanda), 짐바브 (Zimbabwe), 말라위(Malan) 부룬디(Burundi)에서도 아라비카 커피가 생산된다.
우간다와 카메룬, 코트디브와 같이 아프리카 서부 해안 지역 선 주로 로부스타가 생산된다. 아프리카 커피는 생산량은 많지 않지만 대체로 부드러운 편이고 신맛을 가지고 있는데 특히 어떤 대륙의 커피보다 향이 좋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에티오피아 Ethiopia
1. 개요
아라비카 커피의 원산지인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 최대의 커피 생산국이며 커피의 절반 이상이 해발고도 1,500m 이상의 고지대에서 생산되며 특히 하라 (Harrar)는 해발 고도 3,000m 이상에서 재배되어 아로마가 풍부하고 바디와 신맛이 좋으며 에스프레소 블렌딩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남부 지역에서는 습식 가공 방식으로 생산되는 시다모(Sidamo)와 깔끔하고 과일 향이 좋은 이가체페(Yirgacheffe)가 생산된다.
2. 특성
재배품종은 100% 아라비카이며 재배 면적은 35~40만ha이고 개화 시기는 3월 말에서 4~5월이며 수확기는 워시물로드 커피가 7~12월, 내추럴 커피는 10~3월이다. 재배 고도는/1,500~1,800m이며 가공 방식은 건식법과 습식법을 함께 사용하고 있다.
지역에서는 시다모와 이가체페(Yirgacheffe)가 생산되며 하라는 건식법으로 생산되며 크기에 따라 롱 베리(long berry)와 숏 베리(short berry)로 나뉜다.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 최대 커피 생산국이며 포장 단위는 60kg이다.
탄자니아
Tanzania
1. 개요
해발 5,895m로 아프리카 최고 봉인 킬리만자로산의 화산지대에 있는 모시(Moshi) 지방을 중심으로 한 산악 초원 지대와 호수 접경 지역에서 커피를 재배하고 있으며 특히 킬리만자로가 탄자니아의 대표적인 커피이다. 생두는 회색을 띤 녹색이며 강한 신맛과 개성 있는 맛
2. 특성
아라비카(Bourbon, Kent, Blue Mt. Typica)를 주로 재배하며 로부스타도 25% 정도 생산하고 있으며 재배 면적은 27만5천ha이다. 개화 시기는 아라비카는 5~6월이며 로부스타는 9~10월이고 수확 시기는 아라비카는 10~2월이며 로부스타는 6~12월이다.
가공 방식은 습식법이며 포장 단위는 60kg이다. 생산 지역은 킬리만자로의 산악 지대인 Moshi 지역과 탕가니카와 말탄자니아 AA 라위 호수 접경지대인 Mbeya, Songea, Mbosi, Rungwe 등에서 아라비카를 생산하며 빅토리아 호수 근처의 Bukoba 지역에서는 로부스타를 생산하고 있다. 탄자니아 커피는 신맛이 좋으며 특히 향이 뛰어나고 전반적으로 깔끔한 맛을 느끼게 해준다. 바디는 케냐에 비해 약한 편이다.
케냐 Kenya
1. 개요
케냐에서 커피 재배가 시작된 것은 19세기 후반부터이며 커피는 대부분 고산 지대인 1,500m 이상에서 재배되어 독특하게 쌉쌀한 맛이 일품이며 향이 강하고 신맛이 좋으며 밸런스가 잡힌 뛰어난 커피로 평가받고 있다. 아프리카의 커피 생산국가 중 가장 합리적인 방식으로 재배, 가공, 판매가 이루어지는 나라로서 품질 관리가 뛰어나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커피로 인정받고 있다.
2. 특성
재배품종은 아라비카로서 버번 계통의 SL 34와 SL 28이며 인도에서 유입된 켄트 계통의 K7, 그리고 1990년부터 소개된 Ruiru 11이다. 재배 면적은 15만3천ha이고 재배 고도는 1,500~2,100m이다. 개화 시기는 연간 두 번 있는데 3~4월(main)과 10~11월(secondary)이다. 따라서 수확기도 10~12월(60%)과 6~8월 (40%)이다. 전체 농장의 75%를 차지하고 있는 소규모 농가에서 커피의 60%가 생산되며 핸드 피킹 방식으로 수확하여 습식법으로 가공하며 생산 지역은 나이로비 북부와 동북부 지역, 케냐산의 고원지역이다. 고지대를 제외하고 셰이딩을 하지 않으며 내수용은 4.5%이고 대부분은 수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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