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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원산지별 특징 part.3

by 디룸 2024. 3. 17.

코스타리카 Costa Rica 
1. 개요 
태평양과 대서양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코스타리카는 비옥한 화산 토양과 온화한 기후로 커피 생산 국가 중 면적 당 가장 높은 커피 생산량과 뛰어난 품질을 자랑한다. 커피가 전체 수출의 25%를 차지하며 학교 방학을 수확기에 맞출 정도로 커피가 산업에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코스타리카하면 가장 유명한 커피가 따라주(Tarrazu)인데 수도 산호 세 남쪽에 위치한 중부 계곡지역에서 생산되며 콩의 크기는 비교적 작은 편이지만 상큼한 신맛과 아로마가 좋으며 맛이 깔끔하고 밸런스가 좋다. 태평양 연안의 뜨레 리오스(Tres Rios) 지역의 커피는 마일드하며 단맛이 좋고 상큼한 맛이 좋다. 
2. 특성 
재배 품종은 100% 아라비카 품종으로 카투라가 주종이며 그 외에 문도 노보, 카투아이를 재배하며 로부스타의 재배는 법으로 금지되어 있다. 생산 지역은 중앙 계곡지역(Central Valley)과 태평양 연안과 대서양 연안 지역인데 주로 중앙계곡지역에서 대부분이 생산되고 있다. 1779년 쿠바를 통해 처음 커피가 소개되었으며 1808년부터 재배를 시작하였다. 재배 면적은 11만5천ha 정도이며 수확 시기는 대서양 지역의 저지대는 6~11월이며, 고지대는 10~1월이고 태평양 지역의 저지대는 9월~12월, 고지대는 11월~3월이다. 
커피 가공 방식은 대부분 습식 가공이며 포장 단위는 69kg이다. 콩의 크기는 비교적 작지만 밀도가 강한 편이며 단종으로 즐기기도 하고 블렌딩에 사용되기도 한다. 바디는 강한 편이며 단맛과 쓴맛에 비해 특히 신맛이 좋은데 코스타리카의 신맛은 모카 계통의 신맛과 달리 톡 쏘는 듯한 상큼한 느낌을 주며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잘 잡혀 있다. 

엘살바도르 El Salvador 
1. 개요 
과테말라와 온두라스 사이에 위치한 엘살바도르는 1840년에 커피가 유입되어 188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커피를 재배하기 시작하였다. 
엘살바도르 역시 다른 나라들처럼 비옥한 화산지대와 이상적인 기후조건으로 커피 재배에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엘살바도르 커피는 균형이 잘 잡혀있다고 평가되는데 중간적인 바디를 가지고 있다. 산도가 강하지 않은 산뜻하고 부드러운 신맛 뒤에 달콤한 향미를 가지고 있으며 열대 과일향과 초콜릿 향을 느낄 수 있다. 
2. 특성 
오랜 내전으로 인해 커피 산업이 발전하지 못하였으며 외부의 영향을 받지 못해 새로운 품종이 소개되지 못해 재배 품종이 고착화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에 따라 버번(Burbon)이 주로 재배되며 파카스(Pacas)와 마라고지페와 파카스의 교배종인 파카 라마(Pacarama)도 생산되고 있다. 가공 방식은 습식법이며 포장 단위는 69Kg이다. 수확기는 10~3월까지이며 90% 이상 셰이딩 상태에서 커피를 재배 하고 있다. 고도에 따른 분류를 하며 최상위급이 멕시코, 온두라스와 같이 SHG(Stricty High Grown)이다. 최대 커피 생산지역은 서부의 산타아나(Santa Ana) 지역이며 그 밖에 서부의 아우아차판 (Ahuachapan), 동부의 산 미구엘(San Miguel) 등이다. 

온두라스 Honduras 
1. 개요 
과테말라와 니카라과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토의 대부분이 산악지형으로 화산성 토양으로 이루어져 있어 커피 재배에 적당한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다. 아라비카만 생산하고 있으며 대부분 습식 가공이며 포장 단위는 69Kg이다. 생두는 둥글고 고른 편이다. 커피 특성은 바디는 약하고 신맛이 좋으며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향을 가지고 있다. 
2. 특성 
커피는 서부지역에서 주로 생산되는데 주요 생산지는 산타바르바라(Santa Barbara), 엘 파라이소(El Paraiso), 코판(Copan) 등이다. 수확기는 10~3월까지이고 주요 재배 품종은 카투라, 버번, 파카스, 카투아이, 게이샤(Geisga) 등이다. 고도에 따른 분류를 하며 최상위등급은 SHG(Stricty High Grown)이다. 

니카라과 Nicaragua
1. 개요 
코스타리카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19세기 중반부터 커피 재배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태평양 연안을 따라 형성된 산악지형은 비옥한 화산 토양으로 이루어져 있어 커피 재배에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다. 아라비카 커피를 재배하고 있으며 습식가공 커피를 생산한다. 커피 특성은 중간 정도의 바디(medium body)를 가지고 있으며 신맛은 부드러운 편이며 너트(nut)향과 바닐라향을 느낄 수 있다. 
2. 특성
수확기는 북부는 12~3월까지이고 남부는 12~1월까지이다. 대부분 셰이딩 재배를 하고 있으며 포장 단위는 69Kg이다. 주요 생산지는 서부 산악 지대인데 북부 지역의 마타갈파(Matagalpa), 히노테가(Jinotega), 누에바 세고비아(Nueva Segovia)와 남부 지역의 마나구아(Managua) 등이다. 주요 품종은 버번, 카투라, 마라고지페 등이다. 
고도에 따른 분류를 하며 최상위 등급은 SHG(Stricty High Grown)이다.